미스터홈즈와 간삼건축, 1인가구 주거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고문순 기자 2019.07.3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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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주거 서비스를 위한 코리빙(공유주택) 스페이스를 개발, 설계, 중개 및 운영하는 부동산기업 ㈜미스터홈즈와 국내 굴지의 설계사무소 ㈜간삼건축이 1인 가구를 위한 주거개발 프로젝트의 공동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지난 7월 19일 체결했다.

홈즈스튜디오/사진제공=미스터홈즈홈즈스튜디오/사진제공=미스터홈즈


양 사는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대상지 선정, 콘셉트 기획, 마케팅, 홍보 등의 업무를 공동으로 진행하며 사업성 분석 및 사업구조 수립, 운영의 업무는 미스터홈즈가, 공간기획 및 디자인 관련 업무는 간삼건축이 진행하기로 했다.



협업 진행의 첫 단계로는 서울에 인접한 수도권 역세권에 1인 가구가 중심이 되는 새로운 형식의 공유 주거마을 ’홈즈타운’(가칭) 프로젝트에 공동으로 착수했다. 이 프로젝트는 600가구 이상이 거주하는 마을로 진행되고 있으며 미스터홈즈와 간삼건축 이외에도 다양한 주거 및 생활서비스 전문기업들이 참여해 2020년에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미스터홈즈 이재우 이사와 간삼건축 이동은 이사는 “지금까지 1인 가구를 위한 주거 상품은 밀도가 높은 도심에만 위치해 높은 임대료에 비해 개인 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턱없이 부족했고 이로 인해 개개인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담기에 한계가 많았다. 복잡한 도시로부터 벗어나기를 원하는 1인 가구를 위해 도시에 인접하면서도 좋은 자연환경을 만끽할 수 있는 ‘자연 속의 집’에서 여유롭게 생활하며 다양한 공유 공간을 이용하는 새로운 주거 상품(교외Suburb 코리빙 모델)을 개발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2015년부터 1인 가구를 위한 주택을 개발, 운영해온 부동산 서비스 회사 미스터홈즈는 현재 서울 용산, 강남, 송파 지역에서 1인 주거 상품인 ‘홈즈 스튜디오’를 운영 중이다.

한편, 간삼건축은 ‘홈즈타운’ 프로젝트를 통해 주거와 라이프스타일의 새로운 변화에 적극 대응해 시대상에 부합하는 새로운 주거 문화를 제시하는 한편 최근에 런칭해 판매 중인 공업화주택 Tiny House ‘ODM’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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