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차차 만수로' 측 "호날두 인터뷰, 경기에 앞서 안하기로 결정"

머니투데이 류원혜 인턴기자 2019.07.2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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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라차차 만수로' 측 "유벤투스 팀에게 촬영 취소 당한 것 아냐…경기에 앞서 촬영하지 않기로 결정"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가 지난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팀 K리그와 유벤투스 FC의 친선경기에서 벤치에 앉아 있다./사진=뉴스1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가 지난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팀 K리그와 유벤투스 FC의 친선경기에서 벤치에 앉아 있다./사진=뉴스1


KBS 2TV의 축구 예능프로그램 '으라차차 만수로' 측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소속 유벤투스 팀에게 촬영 취소를 당했다는 보도에 대해 해명했다.

'으라차차 만수로' 측 관계자는 29일 "호날두만 인터뷰하기로 했던 것은 아니고 유벤투스 선수들과 인터뷰하기로 했는데 세부사항을 논의하다 촬영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유벤투스 친선 경기에 앞서 이미 촬영을 하지 않기로 한 상황이었다"며 "다른 이슈들로 촬영을 못한 게 아니다. '으라차차 만수로' 촬영팀은 경기장에 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으라차차 만수로'가 지난 26일 서울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호날두를 비롯한 유벤투스 선수들을 만나 촬영할 예정이었으나, 유벤투스 측이 일방적으로 취소하면서 촬영을 진행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호날두는 지난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K리그와의 친선 경기를 위해 한국에 왔으나 예정된 팬미팅 및 사인회 일정을 취소하고 45분 이상 출전하기로 했던 친선경기에도 나서지 않아 '노쇼'(No-Show) 논란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해 친선경기 주최사인 더페스타의 로빈 장 대표는 "경기 후반전 10분이 지난 후 호날두가 경기를 뛰지 않겠다고 통보한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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