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진핑, 홍콩 시위에 책임감 있게 행동했다"

머니투데이 뉴욕=이상배 특파원 2019.07.23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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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 홍콩 시민을 중국 본토에서 재판을 받게 하는 범죄인 인도법안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홍콩 시위와 관련,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매우 책임감 있게 행동했다고 평가했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홍콩 시위에 대해 "시 주석에게 그것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중국이 원했다면 시위대를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 주석이 책임감 있게, 상당히 책임감 있게 행동했다"며 "앞으로도 제대로 행동하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지금 무역협상 중"이라며 "어떻게 될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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