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공업, 농기계업계 첫 캐나다 현지법인 설립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2019.07.18 10:39
글자크기

"'대동-캐나다' 설립 계기로 공격적 영업 활동"

지난 5월 열린 대동공업 캐나다 법인 개소식 현장. /사진제공=대동공업지난 5월 열린 대동공업 캐나다 법인 개소식 현장. /사진제공=대동공업


대동공업 (12,020원 ▼90 -0.74%)이 국내 농기계업계 최초로 캐나다 현지법인을 설립했다고 18일 밝혔다.

대동공업의 캐나다 법인 '대동-캐나다'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미시소거 지역에 위치한다. 사무동·제품 창고로 이뤄진 5400㎡ 건물을 확보하고 영업·서비스 조직도 구축했다.



대동공업은 대동-캐나다 대표이사로 북미유럽 총괄부문장이자 대동-USA 대표이사인 김동균 전무를 선임했다. 대동공업은 캐나다 현지법인 설립을 계기로 해당 지역에서 공격적인 영업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5월30일 열린 캐나다 법인 개소식에는 김준식 대동공업 회장, 정태인 주토론토 총영사을 비롯해 카이오티 지역 딜러 미시소거시 정부 관계자 및 주요 협력사 관계자를 포함해 총 170여명이 참석했다.



김동균 대동-캐나다 대표이사는 "캐나다 딜러들과 상호 신뢰 관계를 만들어가면서 오랜 시간 캐나다 시장을 공략해 소비자 신뢰를 구축했다"며 "국내 농기계 시장을 개척했던 것처럼 세계 시장에서도 한 발짝 빠른 걸음으로 대동만의 시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