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방글라데시 인프라 투자 설명회 개최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2019.07.1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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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은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우리 기업의 방글라데시 인프라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방글라데시 인프라 투자 프로모션'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황상하 KIND 금융실장, 마흐붑 울 라흐만 HSBC 방글라데시 부행장, 무하마드 모샤라프 후사인, 방글라데시 투자개발청 부청장, 라하맛 다스타기어 전력에너지광물부 차관보, 양환준 수출입은행 프로젝트금융본부장, 정은영 HSBC 서울 대표, 이태형 수은 해외사업개발단장, 벤 쇼튼 셔먼 앤 스털링 글로벌 부대표, 정안나 셔먼 앤 스털링 서울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수출입은행수출입은행은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우리 기업의 방글라데시 인프라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방글라데시 인프라 투자 프로모션'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황상하 KIND 금융실장, 마흐붑 울 라흐만 HSBC 방글라데시 부행장, 무하마드 모샤라프 후사인, 방글라데시 투자개발청 부청장, 라하맛 다스타기어 전력에너지광물부 차관보, 양환준 수출입은행 프로젝트금융본부장, 정은영 HSBC 서울 대표, 이태형 수은 해외사업개발단장, 벤 쇼튼 셔먼 앤 스털링 글로벌 부대표, 정안나 셔먼 앤 스털링 서울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수출입은행


수출입은행(수은)은 17일 서울 소공동 호텔에서 '방글라데시 인프라 투자 프로모션'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우리 기업의 방글라데시 인프라 시장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수은과 KIND(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HSBC, 미국에 본점을 둔 외국법자문법률사무소, 셔먼 앤 스털링 등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국내 건설사와 인프라 공기업의 주요 관계자, 방글라데시 재무부·전력에너지광물부·전력청 등 정부와 공공부문 관계자, 세계은행 산하 개도국 민간 부문 지원기관인 IFC, ADB(아시아개발은행)의 방글라데시 담당 주요 인사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했다.



수은 관계자는 "전통적 수주 텃밭이던 중동에서 동남아시아로 한국기업의 전략시장이 옮겨가는 상황에서 인프라 수요가 높고 법·제도 환경이 양호한 방글라데시가 새로운 전략국가로 부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수은은 또 EDCF(대외경제협력기금)와 수출금융, 지분투자 등 방글라데시 인프라 사업에 지원할 수 있는 금융지원 모델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방글라데시 측은 국내 기업들과 발전·도로·항만·철도 등의 사업 협력을 위한 기관별 '직접 대면 네트워킹 미팅'도 가졌다.



수은 관계자는 "방글라데시는 최근 3년간 연 7%대 경제성장률과 재정 건전성, 양호한 PPP 법·제도 환경 등으로 인프라시장 잠재력이 풍부한 국가"라며 "수은이 지난해 방글라데시를 핵심 전략국으로 지정하고, 다수의 국내 기업들도 공략 대상 국가로 선정하는 등 최근 방글라데시 인프라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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