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열매 "우창범, 헤어지고 자위 영상 보내"

머니투데이 한민선 기자 2019.07.04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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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들의 진실공방…BJ열매 "BJ케이와 바람 피운 것은 인정"

왼쪽부터 우창범, BJ열매/사진=우창범 트위터, BJ열매 인스타그램 캡처왼쪽부터 우창범, BJ열매/사진=우창범 트위터, BJ열매 인스타그램 캡처


BJ 열매가 아프리카TV 생방송을 통해 전 남자친구였던 우창범의 해명 방송에 대해 반박했다. BJ들의 진실공방이 벌어지는 가운데 이들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BJ열매는 지난 3일 아프리카TV 생방송을 통해 "그 친구가 말하는 건 저와 합의하에 영상을 찍었다고 하는데 제가 합의하에 찍어줬던 이유는 보고 지우겠다고 해서 찍었던 것"이라며 "그 친구 폰에 아직도 영상이 있었다는 것에 놀랐고 계속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 무섭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 친구가 저한테 헤어지고 난 뒤에 갑자기 제 영상들을 가지고 있다고 하면서 영상들을 정리하며 자위 영상을 보냈다"며 "성범죄 쪽으로 알아보니까 제가 먼저 보내달라고 한 것이 아니면 그 친구가 이런 것을 보낸 것 자체가 잘못이라고 하더라. 이건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신과 BJ케이가 바람핀 것이라는 우창범의 주장에 대해서 인정했다. BJ열매는 "BJ 케이와 바람을 피운 것은 인정하고 내가 잘못했다"면서도 "사귈 당시 본인은 바람 피우지 않았다고 하는데 난 알면서도 모르는 척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다이렉트 메시지를 통해서 나 외에 다른 여자들의 영상을 찍었다는 것도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우창범은 지난 2일 여자친구인 BJ 서윤과 진행한 아프리카TV 생방송에서 BJ 열매가 자신과 만났던 당시 BJ 케이와 바람을 피웠다고 주장했다. 이후 BJ 열매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 인터넷방송 갤러리를 통해 우창범과 주고받은 메시지 캡처 사진을 공개했다. 이 대화에는 우창범이 정준영, 이종현 등이 속한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 자신과의 성관계 영상을 유포했다는 내용이 암시됐다.

이와 관련 우창범은 3일 오전 "열매의 피해자 코스프레에 지친다"면서 성관계 동영상을 공유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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