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남부 칸에서 지난해 5월8일 개막한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한 중국 여배우 판빙빙이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AP/뉴시스
판빙빙은 지난 27일 오후 8시24분 자신의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서 "사람은 일생에서 다양한 이별을 경험할 수 있다"며 "우리의 만남 속에서 얻은 사랑과 따뜻함은 영원한 힘으로 변했다. 당신이 한 길로 보여준 기부와 지원, 사랑에 감사하다. 앞으로 있을 관심과 애정에도 감사드린다"는 글을 올렸다.
리천도 같은시간 웨이보에 판빙빙의 게시물을 공유한 뒤 "친구에서 애인이 됐고, 다시 친구로 돌아간다"며 "감정의 형식은 변하지만 당신과 나 사이의 순수했던 느낌은 변하지 않는다. 믿음과 지지는 영원하다"고 했다. 이별 사실을 확인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