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그랑자이, 명품 아파트 상징 '커튼월룩' 채택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2019.06.3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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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59~119㎡ 174가구 일반분양, 2일 1순위 청약 접수

커튼월룩이 적용된 서초그랑자이 단지 투시도. /사진제공=GS건설커튼월룩이 적용된 서초그랑자이 단지 투시도. /사진제공=GS건설


지난달 28일 모델하우스를 공개한 서초 무지개아파트 재건축 단지 서초그랑자이가 명품 아파트 상징인 '커튼월룩(Curtain wall Look)'을 채택했다.

커튼월룩은 기존 커트월 공법의 단점을 해결한 신축 마감공법으로 콘트리트 외벽 마감을 페인트가 아닌 유리 마감재 패널을 부착해서 외관을 커튼월처럼 화려하게 만드는 것이다.



기존 커튼월 공법에서 제기된 냉난방 효율성과 환기 문제를 해결하고 화려한 외관을 그대로 유지한다는 장점을 바탕으로 주로 고가 아파트 단지에서 선호한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커튼월룩을 적용하면 공사비가 증가하지만 향후 아파트값 상승률이 높아져 재건축 조합이 도입을 선호한다"며 "화려한 외관뿐만 아니라 비와 바람으로부터 보호막 역할을 해 콘크리트 중성화를 예방하고 내구성을 높이는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서초그랑자이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9개 동, 1446가구로 조성되며 전용 59~119㎡ 17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오는 2일 1순위 청약 접수를 시작으로 3일 기타지역 1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0일이며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당첨자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서초그랑자이는 단지 내 특화시설도 돋보인다. 단지 중앙에 축구장 2.5배 크기의 중앙 광장 '그랑파크'가 조성되며 녹지와 휴식공간이 어우러진 테마정원 '엘리시안 야드', 북카페 정원 '힐링 가든'이 마련된다.


커뮤니티시설 자이안센터에는 피트니스 센터, 골프연습장과 숲을 바라보며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수영장 및 남여 사우나 시설을 갖췄다.

단지 입지와 교통 여건이 우수하다. 서울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과 3호선 양재역이 도보권에 있고 강남대로와 서초대로에 강북권을 오가는 다수의 버스가 정차한다. 경부고속도로 서초 나들목도 가까워 수도권 외곽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서초고, 서울고, 은광여고 등이 인접한 강남 8학군 지역에 속하며 대치동 학원가도 가까워 교육 여건도 좋다.

주변에 신세계백화점(강남점), 이마트(역삼점) 등 상업시설을 갖췄고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등 대형 의료시설도 인접했다. 예술의전당, 메가바스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이창엽 GS건설 분양소장은 "서초그랑자이는 교통, 교육 등 강남에서도 최고 입지 여건을 갖춘 곳인 데다 아파트 외관에서부터 단지 내 조경, 커뮤니티시설, 내부 마감재 등 GS건설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총동원한 강남의 '명품 아파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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