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24일 기술보증기금과 '기술창업활성화 및 혁신성장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대훈 농협은행장(오른쪽)과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NH농협은행
이번 협약은 기술창업 및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혁신성장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농협은행이 총 50억원을 출연하고, 기술보증기금은 이를 재원으로 10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서를 발급해 농협은행에서 자금을 지원한다.
기술창업 기업 및 혁신성장 기업은 다음달 1일부터 기술보증기금과 농협은행 전국 영업점에서 특별출연 협약보증서 발급 상담 및 협약보증서 담보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술보증기금은 특별출연 협약보증 대상기업에 대해 보증비율(최대 100%) 및 보증료(0.2%p, 최대 5년간)를 우대하고, 농협은행에서는 대상기업의 거래현황에 따라 최대 1.5%p까지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보증기한도 최대 10년(3년+3년+4년)으로 운용하고, 상환방식은 일시상환과 분할상환을 혼합해 중소기업의 초기 대출원금 상환부담을 최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