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아이에스, 中 OLED 본격 투자 최대 수혜주-DS證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9.06.2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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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은 20일 엘아이에스 (178원 ▼42 -19.09%)에 대해 중국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본격 투자의 최대 수혜주로 부각될 전망이라고 20일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전상용 DS투자증권 연구원은 "OLED 시장은 2015년 124억 달러에서 2024ㅕㄴ 416억 달러로 연평균 26.2% 급성장하고 있고, 중국 정부의 보조금 지원 정책으로 BOE를 필두로 GVO, EDO 등 중국 업체들이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업체들의 OLED 공격적인 투자로 공정의 핵심 레이저 커팅장비 공급업체인 엘아이에스가 최대 수혜를 받고 있다"며 "중국 1위 OLED 레이저 커팅 장비 업체로의 수혜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엘아이에스는 2018년 중국 플렉시블 OLED 커팅장비 매출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 주요 고객사는 BOE(64%), GVO(12%), LGD(9%), EDO(7%), CSOT(4%), TIANMA(2%) 이다.



전 연구원은 "우수한 레이저 커팅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국 OLED 업체 수주 지속이 예상되고, 태양광 셀 중국 신규 진출로 올해 창립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며 "올해 영업이익은 291억원으로 전년대비 127.5% 증가하고, 매출액은 2498억원으로 18.2%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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