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게껍질 추출물, 미녹시딜보다 뛰어난 발모효과 기대

대학경제 임홍조 기자 2019.05.3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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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FDA에서 인정받은 유일한 탈모치료 외용액 미녹시딜보다 5배 이상 발모효과가 있는 물질이 발견돼 학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경상대학교 해양식품공학과 최병대 교수팀은 최근 멍게껍질에서 추출한 콘드로이틴 황산성분을 통해 뛰어난 발모 물질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멍게껍질 추출물은 DHT의 영향으로 약해진 모낭을 새롭게 활성화하고 발모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멍게껍질 추출물을 이용한 탈모방지 메커니즘은 '멍게껍질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탈모 방지 및 발모 개선용 조성물' 발명 특허를 획득하기도 했다.



특허의 주된 내용은 멍게껍질 추출물이 5α-리덕테이즈 활성을 억제시키고, 이로 인해 탈모의 원인이 되는 DHT의 생성을 저해한다는 것이다.

이에 탈모 방지, 발모 촉진, 두피 개선에 효과적이며 미녹시딜보다 5배 높은 발모효과를 보인다는 내용이다.

이러한 멍게껍질 추출물의 재발견은 천연 물질의 특성상 장기적 사용에도 안전성이 담보돼 탈모 치료에 새로운 대안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멍게껍질 추출물, 미녹시딜보다 뛰어난 발모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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