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0.85% 떨어진 2만824.91로 오전장을 마쳤다. 토픽스는 0.94% 내린 1522.03을 기록했다.
오히려 전날 약세를 보였던 전자부품주의 매수가 이어졌다. 니혼게이자이는 일본 증권가 애널리스트를 인용해 "투자자들이 적극적인 신규 매수는 어려워하는 데 비해, 너무 많이 팔린 종목은 매수를 재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무역분쟁과 경제전망이 개선되리란 기대감을 잃은 투자자들은 채권시장의 경고 신호를 눈여겨보고 있다"며 "중국 당국이 희토류 수출을 중단할 수 있다는 가능성은 위험 회피 성향에 불을 지폈다"고 설명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책임자는 28일 중국 CCTV와의 인터뷰에서 희토류 무기화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이에 미국 국방부는 희토류 중국 의존도를 줄이는 방안을 담은 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했다.
한편, 대만 가권지수는 같은 시간 0.35% 오른 1만337.86을, 홍콩 항셍지수는 0.63% 내린 2만7063.62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