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사진=뉴스1
23일(현지시간) 현지 매체인 인디아투데이에 따르면 모디 총리는 이날 총선 개표 중 재집권이 유력한 것으로 드러나자 자신이 이끄는 인도국민당(BJP)의 뉴델리 당사에서 지지자들 앞에서 총선 승리를 선언했다.
모디 총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인도가 또 다시 승리했다"며 "우리는 함께 성장한다. 함께 번영한다. 함께 강하고 포괄적인 인도를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 외교부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도 모디 총리에게 축하 전화를 걸었다.
이날 모디 총리의 압승 기대감에 힘입어 인도의 대표적인 뭄바이 증시 센섹스(SENSEX) 지수는 장중 한때 사상 최초로 4만선을 돌파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인도 총선은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총 6주 동안 29개주와 7개 연방 직할지에서 7차례에 걸쳐 실시됐다. 최종 결과는 이날 저녁 늦게 나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