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中企 모바일 판로 확대 'V커머스' 공모전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2019.05.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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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재치있는 영상 아이디어 발굴…10대 우수상품 모바일 진출 지원

/자료=홈앤쇼핑/자료=홈앤쇼핑


홈앤쇼핑이 대학생의 참신한 영상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2019 홈앤쇼핑 V커머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V커머스는 '영상(Video)'과 '상거래(Commerce)'의 합성어로 재치 있는 영상을 활용한 상품 구매 유도 방식이다.

홈앤쇼핑은 공모 선정작을 활용해 우수 중소기업 상품들이 모바일 판매채널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전 수상자에겐 상금을 지급하고 홈앤쇼핑 체험형 인턴십에 참가시킬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10개 우수 중소기업 상품 가운데 한 가지 상품과 관련한 2분 이내 V커머스 아이디어 및 영상을 제안해야 한다. 해당 상품들은 △클럭 미니마사지기 △철벽녀 아이라이너 △철벽녀 쿠션 △왁스 배쏙티 △요술베개 △기절베개토퍼 △기본에 먼지떨이 △쏘펫 스마트애견정수기 △스키니랩 다이어트 △유니케어 변기세정볼 등이다.

참가 대상은 국내 및 해외 대학원에 재·휴학중인 학생이다. 개인 또는 5인 이하 팀으로 응모할 수 있다. 6월 4일부터 7월 15일까지 예선 접수를 거쳐 선발된 30개 팀이 전문가 멘토링을 받아 영상을 제작하는 기회를 얻는다. 제작 영상과 발표를 통해 8월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에 상품 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생들에겐 멘토링 인턴십 등 예비 방송인을 위한 기회의 장을 만들겠다"며 "V커머스 및 모바일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이날부터 확인 가능하다.

한편 홈앤쇼핑은 지난해 11월 V커머스 기획전 ‘플레이샵(Play#)’을 론칭하며 모바일에 익숙한 젊은 층 고객 확대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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