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벤처캐피탈 컴퍼니케이, 상장 첫 날 상한가 진입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19.05.2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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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캐피탈(VC) 컴퍼니케이파트너스(이하 컴퍼니케이)가 상장 첫 날 상한가에 도달했다. 투자 포트폴리오 경쟁력과 업계 평균을 상회하는 수익률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증시에서 컴퍼니케이 (6,810원 ▼140 -2.01%)는 오전 11시 11분 현재 시초가대비 가격제한폭인 2450원(29.88%) 오른 1만650원에 거래중이다. 시초가는 공모가(4500원)대비 82.2% 오른 8200원에 형성됐다. 현재 주가는 공모가보다 136.6% 높다.



컴퍼니케이는 공모 과정에서도 흥행에 성공하며 주목을 받았다. 지난 8~9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경쟁률은 약 866대 1을 기록했다. 지난 13~14일 진행한 일반투자자 청약 경쟁률은 약 850대 1이다.

컴퍼니케이는 2006년 설립된 VC로, 주로 주로 ICT(정보통신기술), 바이오, 첨단부품소재 등에 투자하고 있다. 회사 설립 이후 12년 연속 흑자경영을 기록하고 있다. 누적운용펀드는 4301억원 규모다. 그동안 청산한 펀드의 IRR(내부수익률)은 17.1%로, 최근 7년간 국내 벤처펀드 평균 수익률 10.3%를 훌쩍 넘는다. 3년 평균 당기순이익률은 49%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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