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대공원역 일대 '화양1지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19.05.23 09:00
글자크기

청년주거 및 창업 지원시설 유도 등

화양1지구 위치도/사진제공=서울시화양1지구 위치도/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 광진구 화양동 어린이대공원역 일대의 지구단위계획이 재정비된다.

서울시는 지난 22일 제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화양1지구 지구단위계획 계획 결정(변경)(안)을 '조건부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화양1지구는 어린이대공원역 일원의 역세권 중심기능 강화 및 저층주거지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하게 된 지역이다.



서울시는 이번 재정비계획으로 대상지 인근 캠퍼스타운계획과 연계한 역세권 계획방향을 제시하고 기반시설계획의 합리적 조정을 통해 자발적 정비여건 마련을 유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획 내용에는 정비예정구역 해제에 따른 특별계획구역 해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의 변경 및 구역 내 형평성을 고려한 최대개발규모 단일화 등이 포함됐다. 또 청년 주거 및 창업 지원시설을 유도하기 위해 캠퍼스타운 연계시설을 권장하고 이면부 저층주거지가로변의 공동개발 규제를 최소화 하는 등 기정 계획의 과도한 규제사항을 완화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화양1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에 따라 실현 가능성 있는 계획을 마련함으로써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