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이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외교부 브리핑룸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9.4.9/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외교부는 "구출된 우리 국민 1명이 40대 여성의 우리 국적으로 확인됐다"며 "현지시간 11일 오후 5시경(한국시간 12일 자정) 파리 소재 군공항에 도착한 후 군병원으로 이송돼 건강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프랑스 정부가 구출 작전 이전에는 프랑스인 2명 외 추가 인질이 있음을 파악하지 못했고, 인질 구출 작전 중 우리 국민이 포함된 것을 인지한 후 곧바로 우리 정부에 알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구출 작전으로 희생된 프랑스 군과 그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우리 국민을 구출해 준 데 대해 프랑스 정부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주프랑스대사는 구출된 우리 국민이 탑승한 군용기가 파리에 도착시 공항에 출영해 필요한 영사조력을 적극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