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울산대교 남구·동구 방면 차로를 경찰이 전면 통제하고 있다./사진=뉴스1
7일 뉴스1에 따르면 울산소방본부는 모녀로 추정되는 10대·30대 여성을 오후 9시11분과 25분 각각 구조했다.
구조된 이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저체온증상을 보여 울산대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관 2명이 여성들에게 다가가 난간 안으로 들어올 것을 설득했고, 5시간 만에 구조에 성공했다. 모녀로 추정되는 여성 2명은 "사는 게 힘들다"는 말만 반복한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