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해리 왕손 부부, '로열베이비' 출산…왕위계승 서열 7위

머니투데이 뉴욕(미국)=이상배 특파원 2019.05.07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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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 총리 "최고의 행복한 순간이 되길 기원"

영국 해리 왕자(34)와 매건 마클 왕자비(37)가 6일(현지시간) 남자 아이를 출산했다. 사진은 지난 3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왕실 행사에 참가한 마클 왕자비/ 사진=뉴시스영국 해리 왕자(34)와 매건 마클 왕자비(37)가 6일(현지시간) 남자 아이를 출산했다. 사진은 지난 3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왕실 행사에 참가한 마클 왕자비/ 사진=뉴시스


영국 해리 왕손과 매건 마클 왕손비가 6일(현지시간) 남자 아이를 출산했다. 이 '로열베이비'는 찰스 왕세자와 윌리엄 왕세손, 윌리엄 왕세손의 세 자녀(조지 왕자, 샬럿 공주, 루이 왕자), 해리 왕손에 이어 왕위 계승 서열 7위다.

CNN에 따르면 버킹엄궁은 이날 "매건 마클 왕손비가 남자 아이를 순산했다"며 "신생아의 몸무게는 3.26㎏이며 해리 왕손도 출산시 왕손비와 함께 했다"고 밝혔다. 아이의 이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해리 왕손은 "내가 지금까지 상상할 수 있었던 경험 가운데 가장 놀라운 경험이었다"며 아버지가 된 행복한 순간을 전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해리 왕손과 마클 왕손비의 출산을 축하한다"며 "최고의 행복한 순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해리 왕손 부부의 출산 소식이 알려지자 런던의 랜드마크인 BT타워에는 "영국 왕실에 왕자가 태어났다"는 축하 메시지가 게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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