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계관점 대학평가'…22개 대학 24개 학과 최우수 선정

머니투데이 세종=문영재 기자 2019.04.2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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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산업 분야별 최우수대학·학과(대학명 가나다순, 자료: 대교협)2018년 산업 분야별 최우수대학·학과(대학명 가나다순, 자료: 대교협)


동신대 신재생에너지전공과 건양대 의공학부, 연세대 원주캠퍼스 의공학부 등 22개 대학 24개 학과가 산업계가 인정한 최우수 대학에 뽑혔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4일 이런 내용이 담긴 '2018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산업계 수요에 부합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지를 기업 임직원이 평가하는 사업이다. 대교협이 지난 2008년부터 교육부 등 정부 부처와 경제5단체 등의 협조를 얻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환경·에너지·바이오의약·바이오의료기기·광고 등 5개 분야 관련 학과가 설치된 대학 가운데 참여를 희망한 대학 59곳 85개 학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코웨이엔텍·LS산전·유한양행 등 43개 기업 임직원과 대학평가 전문가 등이 평가에 참여했다. 1024개 기업은 부서장이 각 학과 졸업생의 직무 역량을 평가하는 설문조사에 응했다.

평가 결과 대학 22곳 24개 학과가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분야별로는 환경의 경우 건국대 사회환경공학부, 고려대 세종캠퍼스 환경시스템공학과 등 9곳이 선정됐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동신대 신재생에너지전공 1곳이, 바이오의료기기 분야에서는 건양대 의공학부와 연세대 원주캠퍼스 의공학부 등 2곳이 꼽혔다.
바이오의약 분야에서는 한양대 생명공학과 등 9곳, 광고 분야에서는 계명대 광고홍보학전공 등 3곳이 선정됐다.


대교협 관계자는 "신산업 분야에서 요구하는 직무역량과 산업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대학과 산업체간 소통체계를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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