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 시스템·SW분야 시험인증 서비스 시작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2019.04.2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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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LAS로부터 ISO/IEC 25023 등 4개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 지정

KTR 시스템·SW분야 시험인증 서비스 시작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시스템·소프트웨어 제품 품질과 요구사항 충족 등에 대한 시험인증 서비스를 시작한다.

KTR은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ISO/IEC 25023(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제품 품질 측정) △KS X ISO/IEC 9126-2(소프트웨어 제품 품질) △ISO/IEC 25051(소프트웨어 제품 품질을 위한 요구사항 및 테스팅 지시사항)△KS X ISO/IEC 25051(소프트웨어 제품에 대한 요구사항 및 테스팅 지시사항) 등 4개 분야에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KTR은 상용제품(COTS)은 물론 개발 중인 제품(RUSP)까지 다양한 형태의 소프트웨어에 대해 제품성능·보안·신뢰성 항목 등 시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KTR의 인증서비스는 성능·보안, 신뢰성 시험평가나 정부 연구개발(R&D)과제 결과 검증을 앞둔 기업들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원자력·의료·국방·철도·항공 분야에서도 안전·보안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 수명주기 시험평가가 가능하다.

변종립 KTR 원장은 "소프트웨어 시험기관 지정으로 KTR은 IT·소프트웨어 등 개발기업에 공신력 있는 시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KTR은 전기전자·전력에너지·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KOLAS 등으로부터 공식 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아 연간 2만8000여개 기업에 30만여건의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중국 내 4곳과 독일, 베트남, 브라질 등 7개 해외지사를 비롯해 37개국 140여개 기관과도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구축해 주요 수출국의 해외인증 취득 등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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