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식품벤처, 청년 일자리 창출 플랫폼 약속
세계적 수준의 연구개발(R&D) 시설을 갖춘 국가식품클러스터에 기업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기업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지원 인프라를 갖추고 연구활동과 수출을 돕는다.
국가식품클러스트는 식품기업·연구기관 등이 집적된 국내 최초의 식품전문 산업단지다. 연구개발(R&D) 네트워크 중심의 수출지향형 허브를 꿈꾸고 있다. 투자유치 기업중 29개 기업이 착공한 상태로 이중 25개 기업은 준공을 끝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올해 식품기업 투자 유치 목표는 90개사다.
국가식품클러스트는 올해 농식품 원재료 중계·공급센터와 기능성식품제형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농식품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중계·공급할 수 있는 기반구축도 본격화하기로 했다.
농식품 원재료 중개·공급센터는 올해 기본실시설계에 들어가 건축 및 시설장비 도입 등을 거쳐 2022년 정상 가동된다. 또 기능성식품제형센터도 2023년 운영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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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활동도 활발하다.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는 지난 해 국립한국농수산대학, 원광보건대 등 교육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이달에도 한국폴리텍특성화대학과 교육훈련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교육 기관에서 제공하는 현장중심 기술교육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입주기업들의 질적 성장을 앞당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윤태진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이사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동북아 식품시장의 허브로 만들 것"이라며 "이를 통해 식품벤처와 청년일자리 창출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지난 4~5일 서울 국회의원 회관 2층에서 입주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입주기업 상품전'을 마련했다. 이개호 농식품부장관, 이춘석 국회의원, 조배숙 국회의원, 윤태진 지원센터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 사진제공=국가식품클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