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이스라엘시험원, 전기전자 상호인정 협약 체결

머니투데이 세종=유영호 기자 2019.04.1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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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출중기 對이스라엘 전기안전·전자파 시험인증 KTL서 대행 가능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연구원이 전자파(EMC) 분야 시험 평가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KTL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연구원이 전자파(EMC) 분야 시험 평가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KTL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이스라엘 국가인증기관인 이스라엘시험연구원(ITL)과 상호인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KTL이 발행한 전기안전(Safety) 및 전자파(EMC) 분야 시험성적서는 ITL이 발행한 시험성적서와 동일한 효력을 같게 된다. 국내 수출 중소기업이 전기·전자제품을 이스라엘에 수출할 때 해당 분야 시험인증 업무를 KLT의 수행할 수 있게 돼 불편함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ITL은 이스라엘의 전기제품의 규제 및 사용승인을 위한 기관으로 강제 규격에 대한 적합성 인증서 발행권한을 보유하고 있다.

KTL은 협약 체결을 계기로 이스라엘 인증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수출 중소기업 인증획득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강준구 KTL BK전략본부장은 “다양한 제품 수출에 필요한 인증 지원을 보다 원활하고 신속하게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이스라엘 수출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TL은 한국인정기구(KOLAS) 공인시험기관이자 국제전기기기인증제도(IECEE-CB)의 공인시험기관(CBTL)으로 세계 56개국 143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어 수출 중소기업 해외인증 획득 및 수출지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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