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이달 서초구 '방배그랑자이' 분양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19.04.1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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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풀터널 개통·잇단 주변 정비사업 등 호재… 환기형 공기청정 시스템 '시스클라인' 첫 적용

GS건설, 이달 서초구 '방배그랑자이' 분양


GS건설 (15,570원 ▼170 -1.08%)이 이달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1028-1, 2번지 일원의 방배경남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방배그랑자이’를 분양한다.

방배그랑자이는 전체 758가구, 최고 20층, 8개동으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256가구다. 일반분양 평형별로는 △59m² 77가구 △74m² 53가구 △84m² 126가구로 구성됐다. 중층(7층) 이상 물량이 115가구(45%)로 기존 정비사업 보다 선택의 폭이 넓다.



방배그랑자이는 외벽 일부 마감을 커튼월룩(유리)으로 적용해 자이만의 외관을 강조할 계획이다. 가구마다 시스템에어컨 3개소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주방가구의 경우 독일의 라이히트(Leicht)사 제품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 방배그랑자이는 GS건설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미세먼지 걱정없는 ‘환기형 공기청정 시스템’인 ‘Sys Clein(시스클라인)’이 도입되는 첫 단지다. 시스클라인은 기존 전열교환기 방식의 외기 환기 공기 순환방식에 기존 이동형 공기청정기의 강력한 공기정화 기능을 더한 차세대 공기청정 시스템이다.



방배그랑자이는 지하철 2호선 방배역까지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며 지하철 2∙4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는 사당역도 인근에 있다. 경부고속도로 서초 IC, 남부순환도로와 연계된다.

방배그랑자이 인근은 우면산, 서리풀공원, 매봉재산 등의 녹지가 풍부 이달말 서리풀터널 개통으로 테헤란로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방배동은 최근 잇단 정비사업으로 강남권 핵심 주거지역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서울시 클린업시스템에 따르면 현재 방배동에서는 12곳이 정비사업을 추진 중(분양완료 제외)이다. 잠원동이 18곳에서 정비사업이 잡혀 있지만 7개 단지가 통합으로 추진되는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강남권 동(洞) 중에서 재건축이 가장 활기를 띤다. 이어 반포동 9곳, 강남구 대치동 7곳, 개포동 6곳에서 정비사업이 계획 중이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방배그랑자이에 자이 브랜드만의 특화설계와 차별화 계획을 적용,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배그랑자이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319 대치동 자이갤러리에 이달말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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