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사진 우측)과 코드42 송창현 대표가 논현동에 위치한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만나 의견을 나눈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현대차그룹
지난해 정의선 현대차 (241,000원 ▼8,000 -3.21%)그룹 수석부회장이 공표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기 위한 움직임이다.
정 수석부회장은 "코드42가 보유한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통찰력과 서비스 플랫폼 운영 경험은 현대차의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사업에 반드시 필요한 핵심 역량"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전략 투자를 바탕으로 코드42는 현대차그룹 모빌리티 사업의 핵심 파트너로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드42는 미래 이동성 서비스 시장의 패러다임 전환과 함께 고객이 일상생활에서 체험할 수 있는 혁신적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심형 모빌리티 서비스의 A부터 Z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모빌리티 통합 플랫폼 '유모스'(UMOS) 개발에 착수했다.
회사 관계자는 "미래 도시는 완전 자율주행기술이 접목된 물류 시스템과 교통 인프라로 운영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UMOS'는 쇼핑과 빠른 배송, 다양한 교통·이동수단 등에 대한 사람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차세대 서비스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UMOS 개념도/사진제공=현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