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쿱, 공익 재단 개소식.."사회적경제 활성화할 것"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유미 기자 2019.04.1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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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훈 지쿱 대표(맨 왼쪽에서 6번째)와 지쿱 관계자들이 재단 설립 기념 컷팅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지쿱서정훈 지쿱 대표(맨 왼쪽에서 6번째)와 지쿱 관계자들이 재단 설립 기념 컷팅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지쿱


화장품·생활용품 유통 판매 전문업체 지쿱(대표 서정훈)이 지난 10일 공익 실현을 위한 '지쿠퍼 재단'을 전라북도 남원시에 설립하고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쿠퍼 재단'은 사회적 경제 생태계를 조성, 경제적 이익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모두 실현하고자 설립된 공익 재단이다. 2018년 12월7일 고용노동부로부터 법인 설립 허가를 받았다. 서정훈 지쿱 대표을 필두로 지쿱 회원 103명에 의해 설립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서정훈 지쿱 대표를 포함해 재단 임원진, 감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서정훈 지쿱 대표는 "'지쿠퍼 재단'을 통해 사회적 경제를 활성화하고 사회적 기업가 발굴 및 육성에 힘쓸 것"이라며 "지역 내 일자리 지원 사업 및 자원 연계 창원 지원 사업 등을 펼치면서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할 계획"이라고 했다.

지쿠퍼 재단은 첫 번째 프로젝트로 '일자리 지원 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전라북도 남원시 낙후 지역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사회 활동 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각오다.



지쿠퍼 재단 관계자는 "지쿠퍼 재단은 사회적 기업의 가치 확산과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 구성원에게 성장과 변화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며 "일자리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해 사회적 책임 활동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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