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15일 부산 강서구 신호공단에 위치한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외부 모습. /사진=김남이 기자
11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 사측은 오는 29일과 30일, 다음달 2일과 3일 등 나흘간 공장 비가동 휴무를 진행하겠다고 노동조합에 통보했다. 다음달 1일은 노동절로 비가동 휴무일에서 제외됐다.
앞서 사측은 노조가 파업 등 쟁의 절차를 다시 진행하면 셧다운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노사는 지난 9일 25번째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결론 없이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