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독일·이탈리아 부진에 약세…스톡스 0.3%↓

머니투데이 뉴욕(미국)=이상배 특파원 2019.04.05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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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제조업 수주 4% 감소…이탈리아 GDP 전망치 조만간 하향

[유럽마감] 독일·이탈리아 부진에 약세…스톡스 0.3%↓


유럽증시가 약세를 보였다. 독일과 이탈리아의 경기부진 소식이 증시를 짓눌렀다.
4일(현지시간)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5포인트(0.27%) 내린 387.87에 장을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16.34포인트(0.22%) 하락한 7401.94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의 CAC40지수는 5.11포인트(0.09%) 내린 5463.80으로 마감했다. 반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33.61포인트(0.28%) 오르며 1만1988.01을 기록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제조업 지표가 악화된 것이 불안심리를 자극했다. 이날 발표된 2월 독일의 제조업 수주액은 전월보다 4.2% 감소했다. 당초 전문가들은 0.6% 증가를 예상했었다.

이탈리아는 조만간 올해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전망치를 1%에서 0.1%로 하향조정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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