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3일 오후 서울 중구 KEB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지수가 전일 대비 26.09 포인트 오른 2,203.27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2.10원 내린 1,134.30원, 코스닥지수는 9.73 포인트 오른 749.30으로 장을 마감했다. 2019.4.3/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1원 내린(원화가치 상승) 1134.3원에 거래를 마쳤다.
2일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은 미국과 중국이 무역분쟁과 관련한 대부분의 문제에 의견을 일치했으며, 핵심 쟁점에 대한 합의만을 남겨두고 있는 것으로 보도했다.
미중 무역분쟁 리스크과 완화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으로 방향을 바꿨다. 전 거래일보다 1.1원 오른 1137.5원에 거래를 시작한 원/달러 환율은 장중 1133.7원까지 하락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17.36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환율(1020.61원)에 비해 3.25원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