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엠립(캄보디아)=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월16일 오후(현지시간) 캄보디아 시엠립 앙코르와트에서 만난 한국 관광객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9.03.16. [email protected] / 사진=전신 기자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올해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행사들이다. 이를 위해 문재인 대통령은 아세안 10개국 정상 및 아세안 사무총장을 부산으로 초청했다.
이어 "신남방정책의 각 분야별 성과를 점검하고, 신남방정책을 더욱 호혜적으로 추진해 나가기 위한 동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북미 간 비핵화 협상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온다면 이 회의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석할 수도 있다. 문 대통령과 청와대는 공식적으로 김 위원장의 한-아세안 회의 참석을 추진하겠다고 공언해왔다. 이 경우 김 위원장은 올해 두 번의 방남(서울 답방, 부산 아세안 회의 참석)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