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한미공조 틈 벌리는 일부 무책임…비핵화 목표 일치"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2019.04.0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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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지금 대화 실패로 끝나면 상황 더욱 나빠질 것"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비서관·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9.04.01.  pak7130@newsis.com / 사진=박진희【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비서관·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9.04.01. [email protected] / 사진=박진희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일부에서는 한미동맹 간 공조의 틈을 벌리고, 한반도 평화 물길을 되돌리려는 시도가 있다"며 "남북미의 대화 노력 자체를 못마땅히 여기고, 갈등과 대결의 과거로 되돌아 가려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익과 한반도의 미래에 결코 도움이 안 된다. 특히 대화가 시작되기 이전의 긴박했던 위기 상황을 다시 떠올려 본다면 참으로 무책임한 일"이라며 "지금 대화가 실패로 끝난다면, 상황은 더욱 나빠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한미 양국은 60년이 넘는 동맹의 역사에 걸맞은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이라는 목표에도 완전히 일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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