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北 '완전한 비핵화'까지 제재 계속한다"

머니투데이 뉴욕(미국)=이상배 특파원 2019.03.27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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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미국 국무부가 26일(현지시간)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실현될 때까지 제재와 압박을 계속할 것이란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로버트 팔라디노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핵과 관련한) 우리의 목표는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라면서 “이같은 입장은 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북한이 추구하는 (체제) 안전과 (경제) 발전을 위해 유일한 방법은 WMD(대량파괴무기)와 운반수단(미사일)을 버리는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국제사회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계속해서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 행정부의 대북 압박 기조가 북한의 외교적 개방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비핵화 때까지 그것이 계속될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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