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주총서 스타트업·로봇 전문가 등 사외이사 4명 재선임

머니투데이 김지영 기자 2019.03.2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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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당 127원 현금배당안도 가결

카카오 조수용(왼쪽), 여민수 공동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헤이 카카오 3.0' 기자간담회에서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카카오 조수용(왼쪽), 여민수 공동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헤이 카카오 3.0' 기자간담회에서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카카오 (48,600원 ▲100 +0.21%)는 26일 제주도 본사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4명의 사외이사 재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날 카카오는 4명의 사외이사를 재선임하는 안건과 전자증권법 시행 등을 위한 정관 일부 변경의 건 등 주요 안건을 모두 통과시켰다. 임기는 2020년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까지다.



사외이사로는 지난해에 활동했던 조민식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최재홍 강릉원주대 전산학과 교수, 조규진 서울대 인간중심 소프트로봇 기술연구센터장, 피아오얀리 텐센트 게임즈 부사장이 재선임됐다.

카카오 관계자는 "각 사외이사들은 재무, 신기술 등에 조예가 깊은 전문가로서 향후 카카오의 신사업에 대해 조언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1주당 127원의 배당금을 부여하는 현금배당안도 원안대로 가결됐다. 배당금 총액은 100억 5259만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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