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전달식 모습.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SK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초∙중∙고교별 각 선수의 경기 기록을 바탕으로 12명(대상 각 1명, 우수상 각 3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전달식을 통해 대상 각 200만원, 우수상 각 100만원을 포함해 총 상금 1500만원의 장학금을 수상자들에게 전했다.
중학교 부문은 전국대회에서 22 ⅔이닝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52를 기록하며 중등부 투수부문 1위에 오른 수원북중학교 조영우가 대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최수현(세광중), 송승엽(언북중), 박찬혁(한밭중)에게 돌아갔다.
한편 ‘SK야구 꿈나무 장학금 전달식’은 2009년 KBO 제 6차 이사회에서 현대구단 연고지 분할 보상금 재정산을 통해 구단이 확보한 16억원 중 10억원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기탁하며 발생되는 이자수익으로 운영되고 있다. SK와이번스는 아마야구 활성화 및 우수선수 육성을 위해 국내 프로야구단 중 최초로 2010년부터 ‘야구 꿈나무 장학금’을 조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