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모니터단은 국민들이 직접 생활 속에서 경험한 반칙과 부조리의 원인을 찾아내 개선안을 제시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권익위는 지난달 15일부터 17일간 홈페이지와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국민모니터단을 모집해왔다. 총 350명이 지원했고 이 중 70명을 선발했다. 지난해보다 20명 늘어난 규모다.
국민권익위는 국민모니터단이 제시한 의견을 바탕으로 집중적인 토론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생활 속 부패와 부조리가 반복되는 이유와 현 제도의 문제점을 분석, 개선방안을 찾는다. 또 제시된 의견과 정책제안에 대해 대국민 설문을 실시해 일반 국민의 실질적인 인지도와 체감도를 확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