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규, 25살 연하 아내에 '차 선물' 프러포즈…"일시불로 계산"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2024.05.09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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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영규가 25살 연하 아내에게 결혼 전 차를 선물한 사연을 공개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배우 박영규가 25살 연하 아내에게 결혼 전 차를 선물한 사연을 공개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배우 박영규가 25살 연하 아내에게 결혼 전 차를 선물한 사연을 공개했다.

박영규는 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자신의 네 번째 프러포즈를 회상했다.

2019년 4혼에 성공한 박영규는 결혼 경력직답게 프러포즈를 화끈하게 했다며 "우리 집사람 딸이 무용을 한다. 공연장에 데려다주는데 갑자기 중간에 차가 퍼진 적 있다. 속으로 내 사람이 될 여자인데 차가 퍼지면 큰일난다고 생각하다 아이디어가 떠올랐다"고 운을 뗐다.



그는 "반짝반짝한 걸 주는 것도 좋지만 와이프가 출장 갔다 돌아오는 날 공항에서 픽업한 뒤 (자동차) 매장에 가서 '결혼하자'고 했다. 그랬더니 '예스'라고 하더라"라고 떠올렸다.

/사진=MBC '라디오스타'/사진=MBC '라디오스타'
박영규는 할부로 결제했냐는 질문에 "그런 거 없이 일시불로. 할부 프러포즈는 프러포즈 의미가 떨어진다. 내가 그렇게 돈 많은 사람 아닌데 이것만큼은 무리해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1953년생으로 만 70세인 박영규는 2019년 12월25일 25살 연하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박영규의 네번째 결혼으로, 그는 1983년부터 40년간 4번의 결혼과 3번의 이혼을 겪었다.

박영규는 앞서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장모님과 7살 차이가 나고 다행히 장인어른과는 10살 차이가 난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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