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연구원은 "효성화학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238억원으로 작년 대비 25.4%, 전 분기 대비 45.2% 증가할 것"이라며 "2월 중순부터 약 한달 동안의 PDH(30만톤) 정기보수에 따른 기회비용 발생, PX 가격 강세에 따른 TPA 스프레드 축소 및 TAC 필름 수출 감소 등에도 불구하고 사우디 프로판 계약 가격 하락에 따른 PP 통합 스프레드 개선 효과, PET칩 가격 하락으로 인한 PET 필름 마진 확대, 모노불산 가격 하락으로 NF3 수익성이 개선되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경쟁사 대비 낮은 마진율 기록으로 NF3부문은 현재 시가총액에 전혀 반영되지 못하다"며 "NF3부문의 사업 효율 및 중국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효성티앤씨가 보유한 중국 취저우 NF3 플랜트(1250톤)를 올해 중으로 인수할 계획으로 보이는데 인수가 완료되면 연결 NF3 생산능력은 5800톤으로 경쟁사인 SK머티리얼즈 대비 55% 정도로 증가하고, NF3부문은 F2N2 등 부산물 판매 확대, 원재료 가격 하락 및 운전효율 개선으로 작년 대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