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민스님./사진=혜민스님 인스타그램
혜민스님은 21일 오후 tvN 시사교양 프로그램 '어쩌다 어른'에 출연해 "부자인 분을 알게 됐다. '돈 없어서 힘들다'고 하더라"며 "'수중에 쓸 수 있는 돈이 100억원밖에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마음에 드는 빌딩은 300억원"이라며 "공감이 안 되지만 그런 상황이 오면 그렇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개그맨 이승윤이 "결혼 전에는 행복의 가치가 무조건 돈이라고 생각했었다"며 "하지만 결혼 후 아이에게 좋은 옷을 입혔는데 아이는 전혀 모르지 않냐. 아이는 내가 놀아줄 때 행복한 미소를 짓더라"고 말했다.
한편 혜민스님은 현재 상담심리센터인 마음치유학교 교장, 뉴욕불광사 부주지로 있다. 책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 '마음아 행복하여라',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등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