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이동훈 기자
"너무 많아서 제가 얘기를 못하겠습니다. 열심히 한 걸 말한겁니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문재인 정부 경제 정책에 대해 "너무 잘 한 것이 많다"고 평가했다.
홍 부총리의 이같은 답변에 본회의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홍 부총리와 정 의원 모두 머쓱한 웃음을 지으며 잠시 침묵했다. 홍 부총리는 이어 "열심히 한 것을 말한것"이라고 수습했다.
이후 정 의원은 "꼭 임기 마칠 무렵에는 '홍남기표 정책이 이것'이라고 내세울 수 있는 좋은 정책좀 하시라"고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