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은행 해외진출 확대..저평가 해소 요인-유진

머니투데이 송정훈 기자 2019.03.20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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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국내 은행업종의 해외영업 확대가 기업가치 제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평가했다.

유진투자증권 김인 연구원은 20일 각국 은행산업 규제를 감안해 국내 상장은행은 협력관계를 통한 지분인수와 진입이 용이한 캐피탈과 카드 등을 통해 선진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러한 노력의 성과는 중장기적으로 가시화되기 때문에 단기적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요인은 아니나 역사적으로 낮아진 PBR(주가순자산비율) 해소 요인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특히 신한지주의 경우 높은 이익안정성 뿐만 아니라 해외부문 순이익 규모가 3000억원을 상회하고 있다는 점에서 은행주 내 PBR 프리미엄이 가능하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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