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올릭스, 황반변성 치료제 기술이전 소식에 강세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19.03.1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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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제약 업체 올릭스 (15,180원 ▼120 -0.78%)가 프랑스 회사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세다.

19일 오전 9시20분 올릭스는 전일 대비 7.6% 오른 7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올릭스는 프랑스의 떼아(Thea Open Innovation)사와 건성 및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인 OLX301A(전임상 단계)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지역은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다.

계약금액은 총 6300만유로(약 800억원)로 200만유로를 선급금으로 받으며 임상단계 허가를 받을 때마다 마일스톤 금액으로 4350만유로를 수령한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분석보고서를 통해 "이번 올릭스의 기술이전은 초기단계 물질에 대해 기술이전으로, 향후 다양한 형태의 기술이전 체결을 기대하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런 형태의 기술이전 계약체결을 앞으로 자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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