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산개발, 을지로 시그니쳐타워 복합외식몰 새단장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2019.03.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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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 주거시설 내 식음료 및 생활편의시설 유치 ‘LM 사업’ 첫 발

18일 오픈한 시그니쳐타워  지하 복합외식몰이 고객들이 찾아 식사하는 모습. /사진제공=롯데자산개발18일 오픈한 시그니쳐타워 지하 복합외식몰이 고객들이 찾아 식사하는 모습. /사진제공=롯데자산개발


롯데자산개발(대표 이광영)은 서울 중구 을지로3가 오피스빌딩 시그니쳐타워 지하 1층을 유명 맛집을 한데 모은 복합외식몰(시그니쳐몰)로 새단장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오픈한 매장 구성을 보면 우선 1100㎡ 공간에 370여석 규모의 푸드코드 ‘키친스 트웰브(Kitchen’sTwelve)’를 만들었다. 이곳에 1인용 샤브샤브를 판매하는 ‘모쿠모쿠’, 가로수길 맛집 라멘 전문점 ‘마루라멘’, 한식 ‘제주삼다밥상’, 카페 ‘저스트커피’ 등 한·중·일식 12개 매장이 입점했다.



푸드코트 외에도 두부요리 전문점 ‘만석장’, 이탈리안 레스토랑 ‘비밀더비스트로’ 등이 입점했으며 4월에는 중식 ‘차이797’, 한우 등심 전문점 ‘정육점’ 등이 새로 문을 열 예정이다.

롯데자산개발은 이번 시그니쳐몰 개장으로 LM(Leasing Management) 사업의 성공적인 첫 발을 뗐다고 자평했다. LM 사업은 오피스 및 주거시설 내에 식음료, 생활편의시설 등 다양한 상업공간을 유치하는 사업이다.



롯데자산개발 관계자는 “시그니쳐타워 지하 1층~지상 1층 약 7,600여㎡ 공간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음식점과 카페를 유치해서 오피스 빌딩 인지도를 높임과 동시에 건물 유동인구 증가, 공실률 감소 등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자산개발은 기존 쇼핑몰 MD(상권 구성)와 차별화된 LM 사업을 전문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전담팀(LM 사업팀)을 신설했다.

LM 사업팀은 롯데몰, 롯데월드몰 등 운영 노하우를 살려 사업 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 롯데자산개발이 운영하는 주거임대서비스 ‘어바니엘’ 등 다양한 부동산의 상업공간 활성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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