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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는 관계자를 인용해 우버가 오는 4월 IPO(상장)를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우버는 주식공모를 위한 'S-1' 서류를 발행하는 한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로드쇼를 가진다.
우버는 전세계 70여국에서 차량 공유뿐 아니라 자전거와 스쿠터 대여, 화물 운송, 음식 배달 등의 사업을 운영중이다. 지난해에는 약 113억달러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차량공유업계 시장 2위인 리프트는 이미 지난 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1억달러 규모 주식 공모를 위한 서류를 제출했다. 이달 말 나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리프트는 지난해 22억달러의 매출액을 올렸으며 증시에 상장할 경우 200~250억달러의 가치를 평가받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