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경제사절단 만난 성윤모 장관 "기업 진출 돕겠다"

머니투데이 세종=권혜민 기자 2019.03.1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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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산업부 장관, 文 말레이시아 국빈방문 계기 '경제사절단 조찬 간담회' 개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만다린 오리엔탈호텔에서 말레이시아 경제사절단 조찬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19.3.14/사진=뉴스1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만다린 오리엔탈호텔에서 말레이시아 경제사절단 조찬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19.3.14/사진=뉴스1


산업통상자원부가 문재인 대통령의 말레이시아 국빈 방문을 계기로 14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경제사절단 조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경제사절단 참가 기업과 대한상공회의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소기업중앙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한국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산업부는 최근 대외 불확실성과 경기적 요인에 따른 수출 부진 상황에서 수출활력 제고대책을 신속히 이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정상 순방을 계기로 체결한 양국 간 산업협력 업무협약(MOU)의 후속조치로 비즈니스 포럼을 정례 개최하는 등 우리 기업의 말레이시아 진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석 기업인들은 관세 등 무역장벽, 할랄 인증의 어려움 등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과 기업 활동 전반에 대한 애로사항을 정부에 전달했다.

산업부는 올해 4월 문을 여는 신남방 비즈니스 데스크, 지역별 진출 기업 간담회 등을 통해 기업들의 해외진출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파악할 계획이다. 이후 한-말레이시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과 정부간 협의체에서 해소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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