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국내 연구자를 대상으로 신기술과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하고, 서울대학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의 식품바이오 프로젝트를 후원한다고 12일 밝혔다. 또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 대상 투자를 추진한다. CJ제일제당은 이 같은 내용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2021년까지 3년간 총 2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최종 채택된 팀에게는 5000만 원의 상금과 3년간 최대 3억 원 규모의 연구지원금이 지급된다. CJ제일제당 연구진의 자문과 창업지원, 특허출원 등 다양한 방식의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이는 오픈 이노베이션 전문 플랫폼인 허브팟 웹사이트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이외에 국내외 창업투자사와 협업을 통해 식품 및 바이오 분야 유망 스타트업 기원을 지속적으로 발굴, 육성할 방침이다. 그간 조성한 벤처투자펀드를 활용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벤처기업에 대한 직간접 투자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이 이처럼 개방형 연구혁신에 나서는 것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학계와 강소기업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받아들여 시너지를 내면 보다 혁신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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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관계자는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선정된 경우, 추후 CJ제일제당 입사시 가산점을 주고 CJ제일제당 제품에 기술이 적용되는 등의 혜택도 있어 구체적인 사업화와 실질적 성과에 목말라 있는 국내 연구진에게도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