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4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총리실에서 아리포프 압둘라 니그마토비치 총리와 면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2019.3.5/사진제공=
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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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측에서는 대외무역부차관 등 정부관계자 20여명, 한국에서는 백지아 주제네바대사(우즈벡 WTO 가입작업반 의장) 등 정부와 민간 전문가 10여명이 세미나에 참석한다.
당시 한국은 MOU를 통해 우즈벡의 WTO 가입을 지원하기 위한 공동자문위를 구성하고, △가입협상 관련 전문가 자문 △경제적 영향 평가 △우즈벡 공무원 역량강화 등의 지원을 약속했다. 이후 지난해 5월 타슈켄트에서 실무협의를 개최하고, 10월에는 서울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
양국 정부는 오는 13일에는 △한-우즈벡 공동자문위원회 구성과 운영 △올해 협력사업 방향 △우즈벡 WTO 가입지원을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우리 정부는 우즈벡의 WTO 가입지원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재정적·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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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우즈벡의 WTO 가입을 돕고 이를 기반으로 양국간 긴밀한 경제적동반자관계를 구축해 우리기업들의 중앙아시아 진출에 일조하기를 희망한다"며 "최근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WTO 등 다자무역체제 강화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