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5.49포인트(0.25%) 내린 2170.11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사자세를 보이면서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지만 외국인 팔자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코스닥 지수는 1.07포인트(0.14%) 내린 745.63을 기록 중이다.
미국 증시가 사흘째 하락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직전 거래일 대비 133.17포인트(0.52%) 떨어진 2만5673.46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8.20포인트(0.65%) 하락한 2771.45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70.44포인트(0.93%) 내린 7505.92에 장을 마감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3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180억원 순매도로 전체적으로 187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우세하다. 통신업 비금속광물 등은 1%대 약세고 의료정밀 의약품 기계 제조업 증권 등은 약보합세다. 반면 운송장비 은행 종이목재 음식료품 금융업 등은 강보합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 (79,700원 ▼1,600 -1.97%)와 SK하이닉스 (175,400원 ▼2,600 -1.46%) 셀트리온 (189,700원 ▼4,900 -2.52%) 등은 1% 내외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현대차 (237,000원 ▼5,000 -2.07%)는 3%대 오름세다. LG화학 (396,500원 ▼5,500 -1.37%) 삼성바이오로직스 (781,000원 ▼10,000 -1.26%) NAVER (188,300원 ▼2,600 -1.36%) 등은 강보합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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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면분할을 결정한 롯데칠성 (130,100원 ▲1,700 +1.32%)은 2%대 상승세고, 롯데칠성우 (67,600원 ▲100 +0.15%)는 15%대 급등세다.
신세계인터내셔날 (18,260원 ▲60 +0.33%)은 비디비치가 누적 매출 504억원을 달성했다는 소식에 5%대 뛰며 52주신고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외인·기관 동반 팔자에 하락세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0억원, 8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반면 개인은 104억원 어치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보합권에서 등락을 오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세다. 에이치엘비 (105,600원 ▼1,300 -1.22%)가 2%대 하락세고 신라젠 (4,310원 ▼50 -1.15%) 바이로메드 (4,215원 ▼25 -0.59%) 코오롱티슈진 (12,350원 ▲150 +1.23%) 등은 1%대 약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 포스코켐텍 (282,500원 0.00%) 스튜디오드래곤 (46,400원 ▲3,350 +7.78%) 등도 약보합세다.
반면 메디톡스 (141,100원 ▲1,700 +1.22%)는 3%대 오름세고 CJ ENM (81,100원 ▲2,500 +3.18%) 펄어비스 (33,450원 ▲500 +1.52%) 등은 강보합세다.
칩스앤미디어 (22,100원 ▼800 -3.49%)는 삼성전자의 NXP 인수 검토 소식에 23%대 급등세다.
정부가 미세먼지 방지 조치로 친환경 보일러 의무 사용 등을 내놓으면서 대성파인텍 (997원 ▼4 -0.40%)이 7%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1128.8원으로 보합권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