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NT메디칼, KIMES서 체외충격파 등 신제품 공개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유미 기자 2019.03.0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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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외충격파치료기 장비 '세노웨이브'/사진제공=에이치엔티메디칼체외충격파치료기 장비 '세노웨이브'/사진제공=에이치엔티메디칼


의료기기 전문업체 에이치엔티메디칼(대표 정재학)이 '제35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이하, KIMES 2019)에 참가, 엑스선(X-Ray) 촬영기 등의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에이치엔티메디칼은 2004년 설립 이후 체외충격파 의료기기를 개발해 온 회사다. 이번 'KIMES 2019'에서는 기존 체외충격파 기술을 살린 신제품 2종과 새롭게 개발한 엑스레이 촬영기 2종을 공개한다.



E.S.W.T(체외충격파치료기) 장비 '세노웨이브'(CENOWAVE)는 집중형 방식과 방사형 방식을 하나의 장비로 합친 제품이다. 외관 디자인을 신경 쓴 데다 편의성이 높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독일 의료기기 전시회(2018 MEDICA)와 '2019 아랍 헬스' 전시회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 먼저 공개된 바 있다.

E.S.W.L(체외충격파쇄석기) 'Rifle'(라이플)은 국내 최초로 '평판 디텍터'(Flat Panel Detector)를 결합한 제품이다. △엑스레이 진단 장치 △충격파 장치 △치료 태블릿을 하나의 유닛에 모았다. 진단부터 치료까지 통합해 올인원으로 사용 가능하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설치 면적이 업계 쇄석기 중 가장 작다.



이 외 엑스선 촬영기 포렉시아(Forexia)와 플랫 패널 탐지기 C-arm(수술용 실시간 투시용) '이노스타'(INNOSTAR)도 선보인다.

에이치엔티메디칼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존의 장비에서 신기술을 더한 제품을 선보인다"며 "새로운 사업 분야도 개척하면서 종합 의료기기 메이커로 도약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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