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재성 강북구의원에게 폭행 당한 동장 조모(59)씨 모습. /뉴시스=독자제공
23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재성 강북구의원을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 최 구의원은 전날 오후 강북구 한 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한 구청 공무원 동장 조모(59)씨를 주먹으로 수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최 구의원을 현장에서 체포했다. 지난해 9월 행정 사무감사 당시 주민의 자살 사건을 최 구의원이 조씨 책임으로 돌리면서 두 사람 사이가 나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화해를 위해 마련된 이날 저녁자리에서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고 뉴시스는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