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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50,800원 ▼200 -0.39%)과 KT (34,500원 ▼100 -0.29%), LG유플러스 (9,880원 ▲100 +1.02%)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이동통신3사는 증강현실(AR)·가상현실(VR)·인공지능(AI)·스마트팩토리·자율주행기술 등 5G 핵심 콘텐츠로 예상되는 서비스 기술을 들고 바르셀로나에서 자사 역량 알리기에 나설 예정이다.
SK텔레콤 모델이 '5G 하이퍼 스페이스 플랫폼' 체험 공간 앞에서 혼합현실(MR) 글래스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제공=SK텔레콤
특히, 5G 커넥티드 스페이스에서는 VR 기기를 쓴 관람객들이 현실세계를 그대로 복제한 가상공간에 들어가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5G 하이퍼 스페이스 플랫폼'이 공개된다. 손에 쥔 센서로 레스토랑·호텔을 예약하거나 전혀 다른 공간으로 이동할 수 있다.
5G 커넥티드 소사이어티를 통해서는 독일 도이치텔레콤과 서로의 부스를 VR로 연결해 함께 영화나 스포츠 관람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소셜 VR'과 '블록체인 모바일 신분증' 체험을 할 수 있다. 5G 커넥티드 비히클에서는 자율주행용 HD맵과 차량의 통합 보안 장치인 양자보안 게이트웨이가 공개된다.
KT 직원과 모델들이 스페인 바르셀로나 벙커(Bunkers del Carmel)에서 MWC 2019 KT 전시관에서 선보일 5G 스카이십, 5G 리모트 콕핏, 5G 360° 비디오 솔루션, 5G AR 서포터 등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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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무인 비행선인 5G 스카이십을 통해 한국의 부산 해운대 상공에서 5G 스카이십이 촬영한 고해상도 영상을 스페인 MWC 행사장 KT 부스에서 실시간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스페인의 관람객이 부산의 스카이십 카메라를 원격으로 조정하는 경험도 제공한다.
5G 팩토리 존에서는 산업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5G 커넥티드 로봇', '5G AR 서포터', '오픈 엔터프라이즈 라디오' 등 산업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5G 서비스가 공개된다. 5G 리모트 콕핏 존에서는 KT의 5G 네트워크를 통해 차량 및 도로 인프라를 실시간 원격 관제하는 시스템이 시연된다.
5G 플레이그라운드 존에서는 KT의 실감미디어 '기가 라이브 TV'를 체험할 수 있다. 360도 비디오 존에서는 5G를 기반으로 한 보안 및 화상통화 기술이 전시된다. 무인 로봇 카페 '비트2E(b;eat 2nd Evolution)'도 관람객들을 만난다.
LG유플러스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5일(현지시각)부터 나흘간 열리는 MWC 2019에 참가해 진화된 프로야구·골프 및 공연 서비스를 글로벌 무대에 처음 선보이며 5G로 변화된 일상을 세계에 알린다./사진제공=LG유플러스
'스마트 팩토리와 로봇 원격제어', '지능형 CCTV(폐쇄회로TV)', '저지연 영상전송 솔루션', '자율주행 HD맵' 등 B2B(기업간 거래) 서비스도 선보인다. 이를 통해 글로벌 업체 제휴 및 사업 기회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전시관 내에 5G로 변화될 일상을 표현하기 위해 사다리 형태로 구축한 총 15.5m의 LED 미디어월을 설치했다. 하루의 시작인 출근길에서부터 회사 업무, 가족과의 여가 시간을 시각적 즐거움과 프리젠테이션 연출을 활용해 보여 줄 계획이다.